2025/07/17 2

믿음과 성화의 분리를 경계한다: 교회사 속 반복된 반율법주의적 구원 이해의 오류 분석

I. 서론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는 복음의 진리에 있다(롬 3:28). 그러나 이 진리는 교회사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왜곡되어 왔다. 특히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이후의 삶이나 성화는 중요하지 않다”는 식의 구원 이해는 초대 교회에서부터 현대 한국 교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등장하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반율법주의적(antinomian) 구원 이해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반복되어 왔는지 분석하고, 그 신학적 문제점을 규명함으로써 건강한 구원론의 회복을 제시하고자 한다.II. 구원과 성화의 분리를 시도한 역사적 오류들1. 초대교회의 반율법주의(Antinomianism)바울 사도는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을 강조..

카테고리 없음 2025.07.17

우리가 할 일 (골 1:28-29)

1. 우리가 할 일: 복음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본문: 골로새서 1:28-29“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균형 잡힌 교회 시리즈 여덟 번째 시간,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골로새서의 말씀을 살펴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단지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는 존재가 아니라 소명과 위임,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할 존재입니다. 우리의 삶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를 값 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은혜가 헛되이 여겨질 수 있기에, 삶 자체가 복음을 증언해야 합니다.2. 그를 전파하라: 예수 그리스..

카테고리 없음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