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어로 보는 말씀

아리스토텔레스의 뒤나미스가 뭘까?

egeiro 2024. 9. 18. 16:10

아리스토텔레스의 뒤나미스가 뭘까?
https://youtu.be/R49iy3tkxG4?si=kaSxT_IHNL7HFuBJ


아리스토텔레스의 뒤마니스를 설명하는 짦은 영상이 있어 공유합니다.


 


영상의 음성을 녹취한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인문학입니다. 오늘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디나미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말로 옮기면 가능태로 번역됩니다. 사물로 하여금 변화를 산출하게 하는 힘을 뜻합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성 정도가 되겠네요.
아리스토텔레스는 대개념으로 보통 사물을 설명하는데 여기서 대개념은 대칭되는 마주선 개념을 뜻합니다.
그래서 가능태의 대개념은 현실태가 됩니다. 가능태는 가능성이라고 보면 되고 현실태는 형상을 갖춘 구현된 모양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나무라는 진료에는 의자가 될 수 있는 가능태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의자는 나무의 현실태가 되는 거죠. 가능태와 현실태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언어를 그대로 옮겨보자면 집을 지을 수 있는 자에 대해 집을 짓고 있는 자, 잠자는 자에 대해 깨어 있는 자, 그리고 제작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제작된 것과 같다.
말이 배배 꼬여 있지만 사물을 대칭하는 개념이라는 설명 정도 되겠네요.
라이프니츠는 사건의 성공 여부는 어떤 우연이라기보다 조건적 필연성을 갖는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을 상상해 봅시다.
그녀의 특기 트리플 악재를 하기 위해 점프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경기장에 모인 모든 관중 및 tv 시청자들은 그 찰나의 순간 숨죽이며 그 장면에 주목하겠죠.
김연아 선수는 점프라는 과정을 통해 성공해서 박수갈채를 받을 수도 있고, 실패하여 관중의 야유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죠.
어떤 현실태라는 결과로 나타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녀의 전파하는 사건의 성공 여부는 라이프니츠의 말처럼 운에 따른 우연이라기보다는 수백 번의 노력이라는 조건으로 성공이라는 필요성을 갖는 게 아닐까요?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은 트리플 악셀을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100번 점프 해봤자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킬 수 없습니다.
바로 연습이라는 조건성이 빠져있기 때문이죠.
나무라는 가능태는 어떤 조건과 목적이 가해질 때 의자가 될 수도, 테이블이 될 수도, 침대라는 현실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더라도 숙련된 목소의 대패질이라는 조건 행위의 운동이 없다면 현실태는 존재할 수 없겠죠.
그래서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게 맞습니다. 오늘의 소소한 인문학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 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뒤나미스(가능태)'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뒤나미스는 사물이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의미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개념을 '현실태'와 대칭적으로 설명하는데, 가능태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가능성을, 현실태는 그 가능성이 실현된 상태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나무는 의자라는 현실태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프니츠의 '조건적 필연성' 개념도 소개되며,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 악셀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그녀가 성공할 가능성은 수많은 연습이라는 조건에 기반하며, 단순한 운이 아니라 필연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나무도 조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실현될 수 있으며, 노력과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결과가 나타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좋은 잠재력이 있어도 조건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